- [노션 캠퍼스 리더] Notion Cafe in Seoul 행사 참여 후기(노션 지사장님, 노션 for Startup, 네트워킹)2024년 10월 08일
- 주사위 clice
- 작성자
- 2024.10.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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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캠퍼스 리더로서 노션 행사에 초대를 받아 다녀오게 되었다
행사 이름은 Cafe Notion Seoul 이었고, 장소는 성수동 할아버지 공장(카페)이었다.
공장 컨셉의 크고 예쁜 카페였는데 노션에서 카페를 대관해 행사를 진행하였다
등록부터 세션, 네트워킹까지 총 5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행사를 시작하기 앞서 다양한 굿즈를 나눠주셨다
사진에 보이는 명함은 커피 쿠폰이었는데, 카페를 대관한 만큼 6000원 음료 쿠폰을 모든 참가자들한테 나눠주셨다
컵홀더도 노션 로고가 적혀있어서 노션 행사에 온 것이 실감났다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게 있다.
지금 데보션 영 이라는 개발 대외활동도 하고 있는데, 거기서 같이 스터디를 하고 있는 언니를 만났다! 이 언니는 캠퍼스 리더는 아니었고 일반인으로 행사에 참여했는데 서로 모르고 있다 행사장에서 갑자기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이외에도 당근에서 일하고 계신 개발자님, 구글 Devfest에서 연사도 하신 능력자 대학생분, 내가 구독하고 있던 유명한 유튜버, 버클리 대학에서 한국으로 교환학생 온 외국 학부생 분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행사 시작~
앞에서 발표를 하셨지만 뒤에도 모니터 여러대가 있어서 뒷쪽에도 발표 내용을 잘 볼 수 있었다
오늘 들은 세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노션 지사장님의 발표: 도구의 혁신과 민주화
노션은 어떤 회사인가?
노션은 도구를 만드는 회사라고 하셨다. 노션은 2016년에 설립되었는데 초기 노션의 목표는 "소프트웨어 도구 제작을 보편화하여 누구나 쉽게 도구를 만들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이는 "우리는 우리의 도구를 만들고, 그 도구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는 철학에서 시작되었다. 즉, 도구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의지라고 하셨다.
노션은 스타트업으로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문제 인식, 접근, 원칙 이라는 3단계를 거쳤다.
문제의인: 과도한 도구 사용의 비효율성
88
'88'이라는 숫자가 어떤 숫자 같은가? 바로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평균 개발 툴의 개수라고 한다. 지메일, 지라, 피그마... 등등 이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툴의 개수의 평균이 무려 88개나 된다니, 이렇게 많은 협업툴을 쓰다보면 정신도 없고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노션의 창립자 이반 자오와 사이먼 라스트는 이 문제를 눈 여겨 보고 해결하고자 마음 먹었다.
이것이 2016년 창립되어 현재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노션의 시작이었다.
접근 방식: B2C2B 모델의 도입
노션은 B2C2B 모델을 채택했다. 개인 사용자들이 노션의 편의성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주변에 추천하도록 하는 전략이다. 이는 사용자의 자발적인 홍보를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셨는데 마케팅 비용도 낮추면서 서비스를 홍보하는데 정말 좋은 방식이라는 인식을 받았다.
원칙: 레고처럼 조립 가능한 컴포넌트화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은 매우 다양하다. 그래서 노션은 기능을 컴포넌트화(레고화)하여 사용자들이 필요한 대로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사용자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여 효율성을 높인다.
이런걸 보면 스타트업과 개발자는 정말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라고 느꼈다.
해결 과정: 정보 관리의 혁신
문제를 인식하고, 원칙을 세워 접근 방식을 세웠겠다, 그 다음 노션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였다.
1. Visual Editor: 사용하기 쉬운 시각적 편집기를 제공하여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게 한다.
2. Structured Content: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구조적으로 관리한다.
3. Connected Workspace: 정보들을 서로 연결하여 통합된 워크스페이스를 제공한다.
4. AI Knowledge Hub: AI를 활용한 지식 허브로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다.
지사장님이 해주신 발표라서 더 주의깊게 들었는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정말 좋은 발표였다
두 번째, 스타트업에서의 노션 활용 사례: vling CTO의 발표
그 다음은 vling 이라는 유튜브 마케팅 스타트업의 CTO님이 오셔서 어떻게 노션으로 업무 관리를 하시는지 보여주셨다.
업무 관리(OKR)의 혁신
vling에서는 기존에 지라를 사용했지만, 노션의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활용하여 OKR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주었다고 했다.
회의록과 리마인더
회의록 작성과 업무 리마인더를 노션에서 관리하여 팀원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업무 요청의 효율화
요청 사항을 작성할 때 요청의 배경까지 상세히 기록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이는 팀원들이 업무의 맥락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 같았다.
챗봇 운영 시스템 구축
ChatGPT를 활용하여 챗봇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노션과 연동하여 효율적인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있었다
세 번째 세션, 노션 for Startup: 무제한 AI 혜택
세번째 세션에서는 노션이 스타트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것을 보여주셨다
노션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제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비용 부담 없이 고급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네 번째 세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한국 스타트업의 미래
현지화(Localization)의 중요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홈페이지와 서비스의 현지화가 필수적이라고 하셨다. 예를 들어 미국으로 진출하고 싶다면 홈페이지부터 미국 스타일로 만들어야 한다. 사소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이라 인상깊게 들었다.
노션은 이러한 현지화를 잘 수행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인구 감소와 시장 변화
한국의 인구 감소로 인해 국내 시장의 한계가 예상된다고 하셨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 필요하다.
인재상: 곰 같은 사람
발표에서는 곰 같은 사람을 선호한다고 언급되었다. 이는 성실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인재를 의미하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의 중요성
수익성이 보장된 B2C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말을 하신 분은, 실제로 알루미늄 텀블러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셨는데, 요즘 일회용품을 줄이고 텀블러를 쓰며 환경 보호를 하는 트랜드만 보고 바로 투자를 결정하셨다고 했다. 이처럼 텀블러 시장처럼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를 공략해야 한다.
투자자 피칭 팁
항상 나의 고민은 '발표를 어떻게 잘 하는가" 였다.
여기서 팁을 주셨는데 투자자 앞에서는 부모님이 들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해야 한다고 하셨다.
누구나 공감하듯, 대부분의 발표는 하루가 지나면 바로 까먹는다.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개발 컨퍼런스의 키노트에서 어떤 발표를 했는지 기억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기억하지 못 할 것이다.
따라서 발표가 끝나고 한 문장이라도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한 문장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이번 행사를 통해 노션이 어떻게 도구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스타트업들이 이를 활용하여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한국 스타트업의 미래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어떻게 끌어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이팅!
세션을 모두 마치고 1층 정원에서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노션을 이용해서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님부터 유명한 노션 인플루언서 노션 남매님등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국에 노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각자 다른 방법으로 다양하게 노션을 즐기고 있는것이 재미있었다
각자 가장 좋아하는 기능을 설명 해주실때, '이 기능을 이렇게 활용하신다고?'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공식 행사가 끝나고는 캠퍼스 리더 분들과 고기집으로 가서 고기를 먹었다
너무 재미있었던 노션 행사! 노션 최고!반응형다음글이전글이전 글이 없습니다.댓글